서재 · 크라우니 엔터프라이즈 · 어린이판 · 01장
어린이 · CHAPTER 01

사장님은 외롭다 — 그리고 경영을 잘 모르셔도 됩니다

매일 바쁜 사장님의 하루

〔그림: 책상 앞에 앉은 사장님. 쌓인 서류, 떨어진 커피, 피곤한 눈빛〕

아침 8시, 사장님은 회사에 온다. 서류 더미가 기다리고 있다. 결재, 결재, 또 결재. 점심때도 회의다. "이 투자, 할까 말까?" "직원이 그만둔다고? 어떻게 할까?" "돈은 어디서 날까?" 오후 내내 숫자와 싸운다. 밤 10시, 집에 가는 택시 안에서 사장님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정말 이게 맞나?"

누구도 모른다. 사장님이 얼마나 외로운지. 직원들은 웃지만, 사장님 혼자만 밤하늘을 본다.

사장님이 혼자 짊어진 무거운 짐

사장님은 생각한다. "경영은 어렵다. 투자는 어떻게 판단하지? 위기가 왔을 땐? 돈은? 전략은?" 마치 혼자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아야만 하는 사람처럼. 경영 전문가처럼.

하지만 사실은 이렇다. 세상의 모든 좋은 사장님이 처음부터 경영 전문가였던 걸까? 아니다. 사장님들은 배웠다. 시행착오로. 그리고 많은 사장님은 여전히 묻는다. "나, 맞게 하는 걸까?"

도발: 경영의 기술은 누군가에게 맡길 수 있다

여기 놀라운 비밀이 있다. 경영의 '기술'—투자를 판단하고, 위기를 대응하고, 돈을 배분하고, 미래를 그리는 일—은 사실 반복되는 판단들의 모음이다. 같은 상황이면 같은 답을 내는, '규칙'이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이렇다. "손실이 커지면 멈춘다." "5년 안에 3배 성장할 투자를 고른다." "위기가 터졌을 때는 3명이 함께 결정한다."

이런 규칙들을 잔뜩 모으면? 사장님 대신 '경영 지능'이 그 판단들을 해낼 수 있다. 마치 로봇처럼. 아니, 더 냉철하게.

그렇다면 좋은 사장님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사장님, 묻고 싶다. 좋은 사장님은 정말 숫자를 제일 잘하는 사람일까? 계산을 제일 잘하는 사람일까? 아니면...

혹시 사람을 보는 사람일까? 한 직원의 꿈을 알아주고, 팀이 겁낼 때 용기를 주고, 실패 앞에서 함께 선다. 이걸 잘하는 사람일까?

이 책은 그걸 보여드리려고 한다. 경영의 '기술'을 내려놓으면, 사장님은 비로소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증거는 이미, 지금 이 순간,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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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까? 혹시 사장님이 잘하시는 건 경영 공식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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