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 크라우니 엔터프라이즈 · 어린이판 · 07장
어린이 · CHAPTER 07

버리지 않고 세 배로 쌓는다 — 3배수 고도화와 한선씨 언어주권

한 번 만든 걸 버리지 않는다

친구들, 레고를 생각해 봐.

첫 번째 해에는 아주 작은 집을 만든다. 벽도 있고, 문도 있고, 창문도 있다. 완성! 좋다.

그런데 여기가 재미있는 거야. 다음 해에 더 큰 집을 만들 때, 지난해 만든 작은 집을 없애지 않는다. 오히려 그 위에 얹는다. 벽을 다시 만드는 게 아니라 벽 위에 또 벽을 올린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매번 세 배씩 커진다. 그런데 처음 밑받침이 사라진 게 아니야. 그 3 블록은 9 블록 안에, 9 블록은 27 블록 안에 그대로 들어 있어.

〔그림: 한 층씩 커지는 레고 집의 모습〕

크라우니 엔터프라이즈도 이렇게 자란다.

처음에 만든 규칙들을 버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 위에 더 똑똑한 규칙들을 올린다. 첫 번째 사이클에서 배운 것들이 두 번째 사이클을 버틴다. 두 번째 사이클이 세 번째 사이클을 버틴다.

무너지지 않고 자란다는 뜻이다.

우리말로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 — 한선씨

여기서 신기한 게 있어. 이 모든 시스템을 누가 만드나?

미국 사람이 만든 언어? 유럽 사람이 만든 컴퓨터 코드? 아니다.

크라우니는 한국어로 만든다. 우리말이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우리말로!

그걸 한선씨라고 부른다. 한국의 선각자, 그 뜻이다.

어떻게 보이냐면 이렇다:

변수 돈 = 100
만약 (돈 > 50) { 
  출력값("투자하자!") 
}

우리말이다. 영어가 아니다. "변수", "만약", "출력값".

왜 이게 중요할까?

경영 AI는 사장님의 생각을 담는다. 사장님은 한국말로 생각한다. "이 계약은... 좋은 계약인가?" 한국말이다.

그 한국말 생각을 영어 코드로 번역하면, 뭔가 빠진다. 마치 시를 영어로 번역하면 운율이 사라지는 것처럼.

하지만 우리말 한선씨로 만들면? 사장님의 생각이 그대로 컴퓨터 언어가 된다. "우리말 = 우리 컴퓨터"라는 뜻이 여기 있다.

〔그림: 책 읽고 있는 사장님의 생각 풍선 옆에, 한글 코드가 떠올라 컴퓨터로 흐르는 모습〕

이걸 "언어주권"이라고 부른다. 우리 언어로, 우리 기술을 만든다는 뜻이다.

4계층 성장 — 작업 중에서 KPS 마더까지

한선씨로 규칙을 만든다. 그런데 어떤 규칙은 "지금 만드는 중"이고, 어떤 규칙은 "완성된 거"다.

크라우니는 4계층으로 나눈다.

1계층: 작업 중

2계층: 개선

3계층: 오리지널

4계층: KPS 마더

〔그림: 계단을 올라가는 별 모양의 규칙들〕

매년 어떤 규칙이 1계층에서 2계층으로 올라간다. 어떤 규칙은 2에서 3으로. 그 중 가장 위대한 것은 4계층 KPS 마더가 된다.

이게 "3배수 복리"의 비결이다. 버리지 않고, 차근차근 높여 올린다.

적대 검증으로 굳힌다 — S등급 회귀 하니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하나 더 있다.

이 규칙들이 정말 괜찮나? 정말 믿을 만한가?

크라우니는 "적대 검증"을 한다. 쉽게 말하면, "이 규칙이 정말 맞나? 틀리게 만들어 보자!"

〔그림: 빨간 옷의 까까로운 캐릭터가 규칙을 여러 방법으로 깨뜨리려는 모습〕

예를 들어, "투자할 때 3개 신호를 본다"는 규칙이 있다고 해.

적대 검증은 묻는다. "근데 신호가 2개면? 4개면? 신호가 모순되면? 신호가 없으면?"

온갖 상황에 던져본다. 그 규칙이 살아남으면 "S등급"이라고 판정한다.

S등급은 뭘까? "성공", "최고", "정직한" 이런 뜻이다. 무너지지 않는 규칙이라는 뜻이야.

이렇게 검증된 규칙들이 3계층 "오리지널"이 된다. 그 위대한 것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 4계층 "KPS 마더"가 된다.

그래서 무너지지 않는다

사장님, 생각해 보자.

첫 해에 만든 작은 규칙들이 아직도 있다. 두 번째 해에 만든 개선된 규칙들이 그 위에 있다. 세 번째 해에 만든 완성된 규칙들이 더 위에 있다.

버린 게 없다. 마치 나무가 매년 새 나이테를 추가하면서도 처음 나이테를 잃지 않는 것처럼.

그리고 모든 계층은 한국말 한선씨로 만들어진다. 사장님의 생각이 그대로 코드가 되고, 그 코드가 또 다음 사람에게 물려진다.

가장 밑바닥의 "작업 중" 규칙부터 가장 위의 "KPS 마더" 규칙까지 모두 우리말이다.

그리고 모든 규칙은 적대 검증을 거친다. S등급 불합격 규칙은 올라갈 수 없다.

〔그림: 아래부터 위까지, 단단해지는 기초 위에서 자라나는 나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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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고 자란다는 건, 어쩌면 이게 답인지도 모른다.

버릴 줄 알고, 올릴 줄 알고, 검증할 줄 아는 것.

그런데 여기까지가 정말 우리가 만든 거고, 정말 안전한 것일까?

다음 장에서 그 정직한 경계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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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까? 너도 뭔가를 만들면, 처음 만든 걸 어떻게 해? 버릴까, 아니면 그 위에 새로운 걸 쌓을까?

내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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