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 크라우니 엔터프라이즈 · 빨리읽기판 · 03장
빨리 · CHAPTER 03

투자사 한 곳을 통째로 맡아본 AI — 크라우니인베스트

11역량, 자동화되다

경영 전문가의 손에만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 검토, 실행, 관리, 상생, 위기, 전략, 재정, 고도화, 유치, 복제, 위탁. 이 11개 역량을 규칙으로 재구성하면 AI가 맡을 수 있다.

크라우니인베스트(invest.crowny.org:9876)는 이를 증명한다. 한 해 수천 개의 딜(투자안건)을 분석하고, 어떤 것은 실행 승인을 내리고, 어떤 것은 위원회로 올리고, 어떤 것은 거절한다. 사람이 매번 결재하지 않아도.

5단계 자율 파이프라인

들어온 투자안건은 5 단계를 거친다.

  1. 분석 — 재무재표·시장·팀을 읽고 리스크를 점수화
  2. 라우팅 — 점수와 규모에 따라 '자동승인', '위원회 검토', '거절' 세 갈래로 분류
  3. 작업화 — 승인된 건은 자동 실행 지점들로 펼쳐져 17개 모듈이 움직임
  4. 의사결정 — 가역(되돌릴 수 있는) 결정은 AI, 불가역(되돌릴 수 없는) 결정은 사람(위원회)
  5. 자가고도화 — 작년 검토 결과를 학습해 올해 점수 기준을 다시 쓴다

언뜻 자동이면 위험해 보인다. 하지만 선의의 한계(절제의 설계)가 있다. 불가역 결정에는 반드시 사람이 필요하다.

딜 라이프사이클 — 사람이 빠져도 굴러간다

투자안건이 접수되는 순간부터 청산까지.

사람은 중요한 지점(불가역 결정, 위기 판정)에만 '옴' 상태에서 '티'를 내린다.

수천 개 의사결정모델, 규칙이 주인

이게 환각이 아닌 이유는 간단하다. 규칙엔진(셀코어)이 실행의 주인이고, AI는 자연어를 규칙으로 바꾸는 윤활유일 뿐이다.

'환각'은 LLM이 주인일 때 생긴다.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그래서 사장님은 무엇으로 풀려나는가

투자자금 배분, 리스크 판정, 위기 대응 규칙을 AI에 맡기면 사장님은 놓인다.

다음 장에서 풀어놓는 것이 무엇인지 보자. 그 비밀은 '누가 주인이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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